
[빌리어즈=성지안 기자] (사)프로당구협회(PBA, 총재 김영수)의 2022-23시즌 두 번째 투어이자 하나카드가 타이틀스폰서로 나선 첫 프로당구 투어인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이 오늘(15일) 오후 2시 30분 서울시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특설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사)프로당구협회의 김영수 총재와 하나카드의 권길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에는 김병호, 김진아, 응우옌꾸억응우옌 등 하나카드 ‘원큐페이’ 소속의 선수들과 128강전 경기를 앞둔 선수들이 참석해 뜨거운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환영사에서 권길주 대표는 “이번 시즌은 손님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드리고자 하는 하나카드에게 매우 뜻깊고 의미 있는 도전과 설렘의 시즌이며,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인 만큼 전국의 1200만 당구 팬들이 한여름 무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짜릿하고 시원한 명승부가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수 총재는 개회 선언에 앞서 “스마트 라이프를 선도하는 스마트 금융 세계적인 금융그룹 하나카드가 프로 당구에 입성했다.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 하나카드가 PBA 가족이 된 만큼 PBA도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하나카드 권길주 대표의 시타로 개회식이 마무리되었다.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은 개회식 후 열리는 남자부(PBA) 128강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한다.
3시부터 열리는 128강 첫 경기에서는 스페인의 뉴페이스 안드레스 카리온과 신정주(하나카드)가 한국 대 스페인의 3쿠션 젊은 피 맞대결을 벌이며, 베트남의 응우옌꾸억응우옌(하나카드)은 조건휘(SK렌터카)와 64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이외에도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은 같은 날 밤 10시 30분에 이정수와 첫 경기를 갖는 등 16일까지 128강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당구 전문 채널인 빌리어즈TV를 비롯해 PBA&GOLF, MBC SPORTS+, SBS SPORTS 등 TV 채널과 유튜브(PBA TV, 빌리어즈TV), 네이버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 등 인터넷을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된다.
출처 : https://www.thebilliards.kr/news/articleView.html?idxno=13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