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당구 미래’ 이미래 “당구인 힘 내세요!”
작성일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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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당구 미래’ 이미래 “당구인 힘 내세요!”![]() [앵커] 한국 여자 당구의 미래로 불리는 이미래가 최근 챔피언에 오르며 더욱 주가를 올렸죠. 당구장 사장님의 딸, 이미래를 하무림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이미래가 새해 첫 여자프로 당구 챔피언에 오르는 순간입니다. '당구 여제' 김가영을 상대로 3대0 완승. 통산 2승째를 거뒀습니다. 23살에 첫 우승을 차지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지 2년 만에 최다 우승 2위로 올라섰습니다. 우승 소감도 화제가 됐습니다. [이미래/여자 프로당구 선수 : "많은 당구인들이 정말 많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이 위기 같이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믿고, 같이 힘냈으면 좋겠어요. 파이팅!"] 아버지가 당구장을 운영하고 있어 코로나 19로 인한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래/여자 프로당구 선수 : "어떻게 보면 저도 당사자죠. 안타까운 마음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정말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 소감을 전했던 것 같아요."] [이학표/이미래 선수 아버지 : "아주 많이 힐링이 됐는데, 하루빨리 코로나 19가 종식돼서 다시 활기찬 당구계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뇌 수술과 팔꿈치 터널 증후군을 모두 이겨낸 인간승리의 아이콘 이미래. 이제 여자 당구의 미래가 아닌 현재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이미래/여자 당구 선수 : "저는 앞으로 다승을 위해서 열심히 해야겠죠? 개인 우승과 또 왕중왕전 우승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당구를 칠 수 있는 그 날까지. 파이팅!"] [이학표/이미래 선수 아버지 : "당구장 사장님! 이제 얼마 안 남았습니다. 힘내세요. 파이팅!"]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영상편집:심명식 출처 및 저작권 : KBS(http://news.kbs.co.kr/news/view.do?ncd=5090824&ref=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