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래, LPBA 2021년 새해 첫 우승 “코로나19로 어려운 분들께 힘 되고파”
작성일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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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미래(TS·JDX)가 LPBA 2021년 첫 우승자가 됐다. 이미래는 3일에 열린 PBA-LPBATOUR 3차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 LPBA 결승에서 김가영(신한금융투자)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세트에서는 결승이라는 부담감을 먼저 이겨낸 이미래가 11-7로 1세트를 차지했다. 연이어 2세트에서 이미래는 하이런 7개를 보태며 11-1로 완벽하게 승리했다. 기세를 이어 이미래는 3세트에서도 11-8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3-0 완승으로 새해 첫 우승컵을 손에 들었다. 두 선수의 결과는 박빙을 예상했으나, 먼저 기세를 잡은 이미래가 끝까지 상승세를 유지하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 ![]() 이번 우승으로 이미래는 2019 메디힐 LPBA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챔피언을 2번 차지하며 LPGA 3관왕 임정숙에 이어 두 번째로 2관왕에 오른 선수로 기록됐다. 우승을 차지한 이미래는 “운이 정말 좋았다”며 “김가영 선수는 정말 대단한 선수이다. 부담이 컸지만 나를 믿고 나에게 집중해서 경기한 결과가 좋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아버지가 당구장을 운영하신다. 지금 코로나로 당구장 운영하시는 분들이 많이 힘든 상황인데 어려운 상황에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되고싶다”고도 말했다. 한편, 아쉽게 32강에서 탈락한 김세연은 에버리지2를 기록해 직전 대회 TS샴푸 챔피언십에 이어 연속 2번으로 웰뱅톱랭킹 톱 에버리지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김세연은 LPBA 역대 최고 에버리지를 경신하며 상금 200만 원을 수상했다. 출처 및 저작권 : MK뉴스(http://mksports.co.kr/view/2021/46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