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당구(PBA) 팀리그 신생 '에스와이 바자르' 프로당구단이 정식으로 창단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수원 본사에서 에스와이(주)(대표이사 전평열, 홍성부)는 'PBA 프로당구 팀 에스와이 바자르 출정식'을 열었다.
에스와이 바자르(SY Bazzar)라는 팀 명칭은 코스메틱 제품 및 K-뷰티를 세계로 알리는 에스와이 그룹의 독립브랜드에서 따왔다.
에스와이 바자르의 후원사인 에스와이는 샌드위치패널업계 유일한 상장사이자 아시아 점유율 1위 업체로 컬러강판, 데크플레이트, 건축용 단열재 및 친환경분야인 모듈러건축과 태양광발전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23-24시즌 팀리그에 합류하는 에스와이는 신생팀 우선선수지명을 통해 '3쿠션 사대천왕' 다니엘 산체스(스페인)를 비롯해 주장에 '아시안게임 황태자' 황득희, '베트남 강호' 즈엉아잉부, '국내 강자' 이영훈, 한지은, 한슬기, 이우경 등을 7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이날 출정식에서 에스와이 홍성균 구단주는 "구단에서 선수 여러분이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선수는 좋은 성적으로 화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주장을 맡게 된 황득희는 "7명이 똘똘 뭉쳐 신생팀의 저력을 보여주겠다. 에스와이 바자르가 명문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라고 답했다.
에스와이 바자르의 창단으로 PBA 팀리그는 기존 8구단에서 9구단으로 늘어나면서 더 치열한 승부가 전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