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당구그랑프리3쿠션] 서바이벌 결승서 66점 기록 2위 윤성하, 3위 김휘동, 4위 유윤현
‘코리아당구그랑프리’ 3쿠션서바이벌 1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준태가 우승컵을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파이브앤식스)
[MK빌리어드뉴스 박상훈 기자] 김준태(경북연맹·국내8위)가 ‘코리아당구그랑프리’ 3쿠션서바이벌 1차전에서 우승,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5일 밤 경기도 고양시 MBC드림센터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코리아당구그랑프리’ 3쿠션서바이벌(1차) 결승전서 김준태는 6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윤성하(강원·15위)와 김휘동(대구·26위)은 42점 동점으로 승부치기 끝에 윤성하가 2위에 올랐고, 유윤현(대전·20위)이 4위를 차지했다. 상금은 1위 1000만원, 2위 500만원, 3위 300만원, 4위 200만원이다.
‘코리아당구그랑프리’ 3쿠션서바이벌 1차전 결승전 후 김휘동(3위), 윤성하(준우승), 김준태(우승), 유윤현(4위)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파이브앤식스)
결승전에서 김준태는 경기 초반 5이닝 연속 공타로 부진했으나 6이닝부터 1-1-2득점하며 추격에 나섰다. 이어 10이닝째 3득점에 성공하며(43점) 2위로 올라섰고, 12이닝서 1득점을 추가하며 41점 2위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윤성하는 1, 2이닝서 3득점, 1득점으로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나갔다. 이어 8이닝서 5득점, 11이닝째 4득점에 성공하며 61점으로 1위로 전반전을 마쳤다. 유윤현과 김휘동은 각각 7연속 공타, 6연속 공타로 부진한 채 33점, 25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에서는 김준태가 1, 2이닝서 각각 4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5이닝부터 2-2-3득점, 9이닝째 1득점을 추가하며 66점 1위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 1위 윤성하는 후반전 5득점에 그치며 부진했고, 김휘동이 1이닝 2득점, 3이닝 하이런 7점, 4이닝 3득점에 성공하며 추격했다. 결국 42점으로 동점을 기록한 윤성하 김휘동은 승부치기에서 윤성하가 3득점, 김휘동이 2득점을 기록해 순위가 갈렸다. 유윤현은 10점 4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코리아당구그랑프리 3쿠션 서바이벌 2차전은 오는 12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열린다. [hoonp777@mk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