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기회는 안 놓친다!' PBA 챌린지투어 통산 2승 오른 신동민
작성일
20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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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기회는 안 놓친다!' PBA 챌린지투어 통산 2승 오른 신동민![]()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신동민(A)이 프로당구(PBA) 3부투어 통산 2승을 기록했다. PBA는 "지난 13일, 경기도 고양 일산 PBC 캐롬클럽에서 열린 2022-23 헬릭스 PBA 챌린지투어 5차전' 결승에서 신동민(A)이 장대현을 세트스코어 3-1(5-15, 15-12, 15-13, 15-2)로 돌려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5전 3선승제로 치러진 결승에서 신동민은 첫 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에서 곧장 반격에 들어갔다. 1세트에서는 장대현이 3이닝에 7점, 9이닝에서 하이런 5점을 몰아쳐서 일방적으로 밀렸다. 그러나 2세트에서 15-2로 한 차례 맞불을 놓은 신동민은 3세트에서 16이닝 장기전 끝에 15-13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어 4세트에서 연속 몰아치기를 선보이며 단숨에 12득점을 따내고 8이닝에 막타를 쳐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해당 우승으로 신동민은 우승상금 500만원과 더불어 랭킹포인트 5000점을 거두며 종전 시즌 랭킹 106위에서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차기 시즌 1부투어 승격에도 그린라이트가 켜졌다. 신동민의 3부투어 첫 우승은 지난 2020-21시즌, 챌린지투어 출범 원년 시즌이다. 그러나 당시에는 시즌 랭킹 최종순위 3위로 2위까지만 주어지는 1부 승격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신동민은 "이번 시즌에는 반드시 1부 투어로 승격하겠다, 마지막 6차 투어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 두 번째 기회는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열렸던 2022-23시즌 챌린지투어 5차전은 총 412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3부투어 최상위 3명에게는 차기시즌 1부투어 등록 자격이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