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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타·스롱·쿠드롱 프로당구 팀리그 부문별 1위

작성일 2022-10-16
 
 
전반기가 끝난 2022-23 프로당구협회(PBA) 팀리그에서 선수 개인으로는 블루원리조트의 다비드 사파타(스페인) 및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웰컴저축은행의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이 돋보였다.

사파타는 37세트에 나서 무려 26승11패를 기록, 전기 리그 다승 1위에 올랐다. 특히 2라운드에 진행된 에이스전에서 6승1패를 거둬 ‘에이스 오브 에이스’로 등극했다. 개인 투어에 비해 팀리그에서 다소 부진했다’는 지난 2시즌 단점을 완전히 극복했다.

스롱은 27세트에 출전해 25승10패(단식7승6패·복식18승4패)를 거두며 승률 71.4%로 전기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했다. 팀 동료 강민구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4세트 경기에서 12승4패로 ‘최강 혼복’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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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왼쪽부터 다비드 사파타, 스롱 피아비(이상 블루원리조트),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 2022-23 PBA 팀리그 전반기 프로필. © 프로당구협회
우승을 아쉽게 놓친 웰컴저축은행의 리더 쿠드롱은 전기리그 단식 14세트에 출전, 77이닝 동안 176득점을 성공시키며 애버리지 2.286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2차례 퍼펙트큐를 성공시키는 등 시즌이 거듭될수록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세트별 점수가 하향되면서 프로당구만의 묘미인 퍼펙트큐도 부쩍 늘었다. 1라운드 2일차 김보미(NH농협카드)의 퍼펙트큐로 시작된 퍼레이드는 3라운드 6일차까지 총 9차례나 터졌다. 전 시즌(5개)보다 약 2배 늘어난 수치다. 이전까지 남자 복식 위주로 퍼펙트큐가 달성됐던 것과 달리, 이번 전기리그는 복식에서만 6번(남자복식3·혼합복식3) 나왔다.

단식에서는 쿠드롱이 1차례, 김보미가 2번 퍼펙트 큐를 쐈다. 김보미는 전기리그 1·2라운드에서 PBA 팀리그 첫 퍼펙트큐 2회 달성자가 됐다. 쿠드롱도 1라운드 남자복식(1세트) 및 2라운드 단식을 통해 뒤를 이었다.

전반기를 마무리한 PBA 팀리그는 오는 11월11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후반기 4라운드 일정을 시작한다.


출처 : http://mksports.co.kr/view/2022/883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