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 'TS샴푸 챔피언십' 디펜딩 챔피언 김세연도 조 1위로 32강 진출
'직전 대회 우승자' 김민아를 비롯해 용현지-최혜미-이우경 등은 64강서 탈락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가 ‘TS샴푸∙푸라닭 LPBA 챔피언십’ 64강전에서 총득점 122점의 최고 득점을 획득하고 32강에 여유롭게 안착했다.
반면, 직전 대회 우승자인 김민아(NH농협카드)는 '우승자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첫 경기(64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9월 5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TS샴푸∙푸라닭 LPBA 챔피언십’ 64강전에서는 전애린, 김경자,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 김율리, 전어람, 고바야시 로쿄, 정경옥 등 128강을 통과한 선수들과 김가영(하나카드), 이미래(TS샴푸∙푸라닭), 김민아, 김세연(휴온스), 김예은(웰컴저축은행), 스롱 피아비 등 64강 시드를 받은 선수들이 32강 진출을 놓고 대결을 벌였다.
64강 대결에서 스롱 피아비는 'LPBA 최강' 다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오도희-전애린-조예은과의 대결에서 무려 122점을 획득, 1.600의 애버리지로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스롱은 조 2위를 차지한 전애린(50점)과 무려 72점의 점수차를 기록했다.
일본의 사카이 아야코 또한 102점을 획득, 1.429의 높은 애버리지로 32강에 올랐다.
김예은, 김가영과 임정숙(SK렌터카)도 각각 97점, 88점, 84점을 획득하며 조 1위로 64강을 통과했으며, 82점의 오수정(웰컴저축은행)과 76점을 획득한 이미래도 무난히 조 1위를 기록하며 32강에 진출했다.


이미래-히가시우치 나츠미(일본)-이하늘과 대결을 벌인 히다 오리에는 이미래에 이어 56점을 획득해 52점의 히가시우치와 4점차로 조 2위로 32강에 올랐다.
임경진-최지민-김율리-위카르 하얏트 조의 대결에서는 85:45:29:41로 임경진이 압도적인 점수를 획득하며 조 1위로 64강을 통과, 45점의 최지민은 3점차로 위카르 하얏트를 제치고 조 2위로 32강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반면, 이지은-허지연-김상아와 대결한 김민아는 45점을 획득해 조 3위에 그쳐 32강 진출이 불발됐다. 이 조에서는 이지은과 김상아가 73점을 공동으로 획득, 애버리지 1.150, 첫 번째 하이런 5점, 두 번째 하이런 4점으로 동률을 기록, 공동1위로 32강에 올랐다.
이 외에도 김보민(68점), 오지연(65점), 이유주(73점), 전어람(67점), 김보미(NH농협카드∙64점), 김세연(64점), 윤경남(77점), 임경진(85점)이 조 1위를 차지하며 32강에 올랐으며, 이은희(61점), 백민주(크라운해태∙56점), 최연주(52점), 홍연정(59점), 정은영(53점), 박수향(50점), 최보비(53점), 이마리(44점), 김갑선(49점), 정경옥(48점), 강지은(크라운해태∙64점), 김경자(62점) 등이 조 2위로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32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 가운데, LPBA 32강전은 7일 저녁 6시부터 이어진다. 6일에는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남자부인 PBA 128강 첫 경기가 진행된다.
‘TS샴푸∙푸라닭 PBA-LPBA 챔피언십’은 당구전문채널 빌리어즈TV를 비롯해 MBC SPORTS+, SBS SPORTS, PBA&GOLF 채널을 통해 TV 생중계되며, 유튜브(PBA TV, 빌리어즈TV), 네이버 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에서 인터넷 중계된다.
출처 :https://www.thebilliards.kr/news/articleView.html?idxno=13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