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기도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2-2023’ 1라운드 3일차 4턴 경기서 하나카드가 NH농협을 꺾고 개막 3승을 차지하며 블루원과 공동1위에 올랐다. (사진=PBA 제공)
블루원이 TS샴푸푸라닭에 대역전승을 거두며 개막 3연승을 달렸다. 하나카드도 NH농협카드를 꺾고 3승으로 블루원과 함께 공동1위에 올랐다.
앞선 1~2턴 경기에서는 쿠드롱이 퍼펙트큐를 기록한 웰컴저축은행이 개막 3경기만에 첫 승을 거뒀고, SK렌터카다이렉트는 휴온스와 풀세트접전 끝에 4:3 진땀승을 따냈다.
7일 경기도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2-2023’ 1라운드 3일차 1~4턴 경기가 모두 마무리됐다.
블루원은 TS샴푸푸라닭과 풀세트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으로 승리하며 개막 3연승을 달렸다.
◆블루원, 풀세트접전 끝 4:3 승…TS샴푸푸라닭에 3연패 안겨
블루원은 1세트(남자복식)에서 사파타-찬차팍조가 TS샴푸푸라닭 김임권-김남수조에 9:11(12이닝)로 진데 이어 2세트(여자복식) 김민영-서한솔조가 용현지-이미래조에 2:9(9이닝)로 패해 세트스코어 0:2로 끌려갔다.
하지만 이날 경기의 승부처였던 3세트(남자단식)를 블루원이 가져가며 대역전극의 서막을 알렸다. 블루원 사파타는 하이런10점을 터뜨린 김종원에게 9이닝까지 13:14로 아슬아슬하게 끌려갔으나, 후공서 2점을 추가, 15:14(9이닝)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블루원은 이후 4세트(남녀혼복) 강민구-스롱피아비조, 5세트(남자단식) 찬차팍이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3:2로 역전했다.
블루원은 6세트(여자단식)서 스롱피아비가 이미래에 4:9(8이닝)로 패했으나 마지막 7세트(남자단식)서 엄상필이 하이런6점에 힘입어 김임권에 11:6(7이닝)으로 승리, 세트스코어 4:3 극적인 역전승을 연출했다. 블루원이 개막 3연승을 달린 반면, TS샴푸푸라닭은 유일하게 3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