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팔라존, PBA 64강 안착...강동궁·조재호도 승리
작성일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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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팔라존, PBA 64강 안착...강동궁·조재호도 승리
팔라존은 9일 밤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이틀차 경기에서 노병찬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누르고 64강 진출에 성공했다. 강동궁, 조재호는 각각 최동선, 이국성을 나란히 3-1로 물리치고 대회 첫 경기를 통과했다. 반면, 김재근(크라운해태), 서현민(웰컴저축은행), 오태준(NH농협카드) 등은 대회 첫 판서 고배를 마셨다. LPBA서는 이미래(TS샴푸), 김민아(NH농협카드), 임정숙(SK렌터카), 김세연(휴온스), 사카이 아야코(일본)등 강호들이 대거 탈락했다. 팔라존은 첫 세트를 15-4로 따낸데 이어 2세트도 15:11로 이겼다. 여세를 몰아 3세트서도 첫 이닝 하이런 10점을 터뜨리며 6이닝만에 15-6으로 승리, 세트스코어 3-0으로 간단히 경기를 끝냈다. ‘국내최강’ 강동궁과 조재호도 나란히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강동궁은 최동선을 맞아 첫 세트를 11-15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세트 하이런 10점으로 분위기를 되돌리며 15-8(9이닝)으로 승리했다. 여세를 몰아 3, 4세트도 15-12(10이닝), 15-9(14이닝)로 따냈다. 오성욱은 이병진을 상대로 1,2세트를 각각 15-8(13이닝) 15-8(6이닝)으로 승리한 후 3세트 첫 번째 이닝에서 한 큐 15점을 뽑아내는 ‘퍼펙트 큐’를 달성해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일궈냈다. 대회 첫 퍼펙트 큐를 달성한 오성욱은 ‘TS샴푸 퍼펙트큐’ 상금 1000만원을 받게 됐다. 강민구, 호프만, 위마즈도 나란히 진이섭, 권기영, 최도영을 나란히 세트스코어 3-1로 물리치고 6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밖에 응우옌 후인 프엉 린(베트남·NH농협카드) 카를로스 앙기타(스페인) 한동우(TS샴푸) 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 한지승(웰컴저축은행)도 6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반면, 김재근은 ‘3부투어 출신’ 황지원에 0-3으로 일격을 당하면서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서현민도 고바야시 히데아키(일본)을 상대로 매 세트 치열한 접전 끝에 0-3 패배했다. 오태준은 박정근과 세트스코어 2-2 동점을 이뤘지만 승부치기서 패배, 대회를 마쳤다. LPBA 32강전에서는 김가영 강지은 스롱 피아비 김보미 김예은 등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 중 김가영은 2조서 126점을 몰아치며 32강 전체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정경옥-김민지-김예은과 경기한 김가영은 하이런 8점을 비롯한 여러 번의 장타를 앞세워 애버리지 1.682를 기록, 이번 대회 최고 애버리지 기록을 갈아치웠다. 2위 김예은은 김민지와 하이런 경쟁 끝에 32강을 통과했다 강지은은 8조(이우경 임정숙 송민지)서 101점으로 조1위에 올라 2위 이우경(37점)과 함께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밖에 스롱 피아비(7조 2위) 김예은(2조 2위) 백민주(4조 1위) 김한길 최보람 등이 마지막 서바이벌을 통과, 16강 세트제를 준비한다. 남자부 PBA는 64강, 여자부인 LPBA는 16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 가운데 10일 낮12시부터 PBA 64강전이 진행되고 저녁 7시30분부터는 LPBA 16강전이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