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욱, 크라운해태배 PBA투어 첫 15점 퍼펙트큐…상금 1000만원
작성일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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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성욱은 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크라운해태PBA챔피언십’ 128강전 이병진과의 경기서 3세트 1이닝째 한큐 15점을 달성했다. 1세트를 1이닝째 하이런5점을 터뜨리며 15:8(13이닝)로 따낸 오성욱은 2세트도 끝내기 하이런8점을 폭발하며 15:8(6이닝)로 가져왔다. 이어 3세트 1이닝서 뱅크샷 8점 포함, 하이런15점으로 15:0을 만들며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었다. PBA투어에서는 매대회마다 첫 번째 ‘퍼펙트큐’ 달성시 ‘TS샴푸퍼펙트큐’상과 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 오성욱은 “지난 시즌 개막전 우승 당시 아쉽게 퍼펙트큐를 놓쳤는데 이번에 달성하게 돼 후련하고 기쁘다”며 “대회 2주전 큐를 바꿨는데 경기에 좋은 영향을 받은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에는 2차전(TS샴푸배)서 TS샴푸히어로즈 ‘주장’ 김종원이 첫 번째 퍼펙트큐를 달성했다. 3차전(휴온스배)서는 신남호가 시즌 두 번째 퍼펙트큐를 달성한 바 있다. 3차전서 신남호에 이어 카를로스 앙기타(스페인), 글렌 호프만(네덜란드·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이 차례로 퍼펙트큐를 달성했으나, 대회에서 가장 먼저 퍼펙트큐를 달성하는 선수에게만 상금이 지급된다는 규정으로 인해 상금은 지급되지 않았다. [박상훈 MK빌리어드뉴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