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비대면 당구대회, 김대현‧천주영 3쿠션 우승
작성일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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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비대면 당구대회, 김대현‧천주영 3쿠션 우승![]() ![]() 이 결과 13개팀이 참가한 3쿠션에선 ‘시흥팀’(3쿠션) 김대현·천주영이, 포켓볼(5개팀 참가)에서는 ‘환상의케미’(서울) 장희연·김주영이 우승했다. ![]() ![]() 경기는 3쿠션과 포켓볼 두 종목으로 열렸다. 지역당구연맹에 등록된 19세 이하 학생선수와 청소년 1명이 2인1조로 팀을 꾸려 출전했다. 3쿠션 결승에서 ‘시흥팀’ 김대현·천주영은 ‘넘버원’(부산) 이정원·윤준혁을 13이닝만에 20:13(13이닝)으로 꺾고 우승했다. 포켓볼 결승에선 ‘환상의케미’팀 장희연·김주영이 ‘최강초딩’(서울) 허여림·왕민준을 세트스코어 5:4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우승팀에게는 30만원 상당 당구용품, 2위 팀에게는 20만원 상당 당구용품이 지급됐다. ![]() ![]() 이번 대회는 한국 당구 최초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됐다. 각 지역 지정 당구장에 선수 두 명, 심판 한 명이 입장해서 경기를 치렀고, 각 당구장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켰다. 3쿠션은 매 이닝 초구 포지션으로 시작, 20점을 먼저 내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경기는 팀원이 번갈아 타석에 들어서는 ‘스카치더블’ 로 진행됐다. 포켓볼은 ‘애니콜’(포켓을 지정한 후 공을 넣는 경기)방식으로 치러졌다. 초구 브레이크 이후 각 팀당 1번씩 공격 기회가 주어지고, 포켓에 더 많은 볼을 넣은 팀이 세트를 가져가는 방식이다. 이렇게 해서 5세트를 먼저 따내는 팀이 승리한다. 별도로 설치된 대회운영본부(영상감독센터)에서 원격으로 영상감독과 스코어 관리를 했고, 대한당구연맹 유튜브·페이스북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한국 3쿠션 여자 랭킹3위 김진아 선수가 해설을 맡아 다소 생소한 경기 룰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hoonp777@mkbn.co.kr]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원격당구대회 입상자] (괄호안은 참가지역과 팀명) ◇3쿠션 △우승=김대현 천주영(경기 시흥) △준우승=이정원 윤준혁(부산 넘버원) △공동3위=남윤주 이한빈(부산 내일은당구왕) △조화우 이민승(대구 청춘) ◇포켓볼 △우승=장희연 김주영(서울 환상의케미) △준우승=하여림 왕민준(서울 최강초딩) △공동3위=정민권 이주민(서울 쿵짝) △장빈 김태연(경기 수원시흥팀) 출처 : MK 빌리어드뉴스 (https://mkbn.mk.co.kr/news/view.php?year=2020&no=11499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