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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카드, PBA 팀리그 후기 첫 라운드 4-0 완승으로 스타트 [프로당구 팀리그 4라운드]

작성일 2021-10-29
농협카드, PBA 팀리그 후기 첫 라운드 4-0 완승으로 스타트 [프로당구 팀리그 4라운드]

 

사진=김민영 기자
후기 리그 첫 경기를 4-0 완승으로 이긴 NH농협카드 그린포스. 전애린이 행운의 샷으로 2세트를 차지하자 쑥스러운듯 웃으며 축하하는 선수들.  사진=김민영 기자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1-22’의 후기 리그의 첫 라운드가 오늘(29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시작되었다. 

 

이번 시즌부터 PBA 팀리그는 전기 리그와 후기 리그로 나누어 진행된다. 전기 리그에서는 웰컴저축은행 웰뱅 피닉스와 NH농협카드 그린포스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1-22’의 후기 리그 1라운드는 NH농협카드와 블루원리조트 블루원엔젤스가 문을 열었다. 

이 대결에서 NH농협카드는 블루원리조트에 4-0으로 완승을 거두고 전기 리그 준우승팀으로서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후기 리그가 오늘(29일) 첫 경기를 시작했다.  사진=김민영 기자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후기 리그가 오늘(29일) 첫 경기를 시작했다. 사진=김민영 기자

1세트부터 양 팀 다 각 팀의 주장이 출격하며 필승을 다졌다.

오태준과 팀을 이룬 NH농협카드의 주장 조재호가 1이닝에 3점을 치자 2이닝 주자인 오태준은 5점을 보탰고, 이어 3이닝째에 조재호가 2득점을 보태 NH농협카드는 3이닝 만에 10:4로 달아났다.

결국 6이닝만에 점수를 모두 성공시킨 조재호-오태준은 15:7로 엄상필-강민구를 꺾고 1세트를 차지했다. (1-0)

블루원리조트의 주장 엄상필은 이 경기에서 단 1점만 획득하는 다소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여자 단식에서 스롱 피아비를 꺾은 전애린.  사진=김민영 기자
여자 단식에서 스롱 피아비를 꺾은 전애린. 사진=김민영 기자

전애린(NH농협카드)과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의 대결은 13이닝까지 가는 긴 싸움 끝에 전애린이 행운의 뱅크샷을 성공시키며 11:10으로 아슬아슬하게 스롱 피아비를 꺾고 팀에 1점을 보탰다. (2-0)

1세트에 이어 3세트에서 조재호와 강민구의 리턴매치가 치러졌다. 1세트를 빼앗긴 강민구가 8점의 하이런을 터뜨리며 3이닝째에 9:12로 역전시켰으나 5이닝 타석에서 선구의 조재호가 6점을 몰아치고 남은 점수를 처리하며 15:12로 3세트마저 챙겼다. (3-0)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블루원리조트로서는 4세트를 반드시 이겨야지만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얻을 수 있었다. 

NH농협카드에서는 응우옌후인푸엉린과 김민아 조를 후기 리그 첫 복식조로 선보였다. 이에 맞서 블루원리조트에서는 믿고보는 주장 엄상필과 에이스 스롱 피아비가 출전했다. 하지만 1세트부터 유독 경기가 안 풀렸던 엄상필은 4세트에서도 고전했다. 

1이닝은 양 팀 모두 3점씩을 올리며 3:3으로 출발했다. 2이닝에 엄상필-스롱 피아비가 3득점을 올린 반면 응우옌후인푸엉린-김민아는 2점에 그치며 5:6으로 아주 근소하게 블루원리조트가 앞서 나갔다. 
 

스롱 피아비의 경기를 지켜보는 블루원리조트 벤치.  사진=김민영 기자
스롱 피아비의 경기를 지켜보는 블루원리조트 벤치. 사진=김민영 기자

후기 리그 첫 라운드의 운명은 3이닝째에 갈렸다. NH농협카드가 3이닝에 4득점을 올린 반면 블루원리조트는 공타로 빈손으로 물러났고, 결국 점수는 9:6으로 벌어졌다. 

5이닝에 2득점을 올린 블루원리조트가 10:8로 추격을 시작했으나 6이닝 타석에서 5득점을 올린 NH농협카드는 15:8로 4세트까지 챙겨 4-0으로 완승을 거두고 후기 리그 첫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