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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당구 여제 천적’ 정수빈, 이번에도 김가영 꺾을 수 있을까

작성일 2026-01-30

‘당구 여제 천적’ 정수빈,

이번에도 김가영 꺾을 수 있을까

 

29일 웰컴저축은행 LPBA 챔피언십 16강

정수빈·김가영 각각 김예은·오수정 꺾어

8강서 맞대결…통산 전적 정수빈 ‘2승 우세’

PBA 64강 산체스 ‘AVG 3.214’로 구자복 제압

조재호 강동궁 사이그너 김영원도 32강 진출

 

 

 

 

 ‘LPBA 차세대 스타’ 정수빈(NH농협카드)이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을 상대로 또 승리할 수 있을까.

 

2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9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LPBA 16강에서 정수빈이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2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정수빈은 김예은을 상대로 1세트를 9:11(13이닝)로, 2세트 2:11(10이닝)로 패배하며 세트스코어 0:2로 밀렸다. 정수빈은 한 세트만 내주면 탈락하는 상황에서 3세트를 11:4(7이닝)로 승리했고, 4세트마저 11:6(9이닝)으로 이겨 경기를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 두 선수 모두 2:2에서 공타를 계속해서 기록하던 도중 정수빈이 8이닝째 4점을 올려 침묵을 깼고, 10이닝부터 1-2 연속득점을 추가해 9:4(11이닝)로 이겼다. 세트스코어 3:2 정수빈 승리.

 

이번 시즌 2번째 8강 진출에 성공한 정수빈은 김가영과 4강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 김가영은 16강에서 오수정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정수빈은 유달리 김가영을 상대로 강했다. 통산 전적은 2승으로 정수빈이 우세를 점하고 있다. 이번 시즌 7차 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32강전에서 정수빈이 승부치기 끝에 김가영을 꺾은 바 있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는 이지은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다. 스롱은 임경진(하이원리조트)과 8강에서 격돌한다. 임경진은 김상아(하림)를 상대로 풀세트 끝에 승리했다. 이밖에 김보미(NH농협카드)-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 백민주(크라운해태)-김다희(하이원리조트) 8강 대진이 성사됐다.

 

이날 함께 진행된 PBA 64강에선 ‘스페인 전설’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가 애버리지 3.214의 맹타를 휘두르며 구자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재호(NH농협카드)와 강동궁(SK렌터카)은 각각 아드난 윅셀(튀르키예)와 박명규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다.

 

‘PBA 신성’ 김영원(하림)은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3:0으로 물리쳤으며,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는 승부치기 끝에 김병호(하나카드)를 제압하고 32강에 올랐다.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휴온스)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 하비에르 팔라손(휴온스·스페인) 등 외인 강호들도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토종 강호’ 김준태(하림)는 선지훈(우리금융캐피탈)에 세트스코어 1:3으로 밀려 탈락했으며, 최성원(휴온스)도 김민건에 0:3으로 발목을 붙잡혔다.

 

대회 6일차인 30일에는 PBA 32강과 LPBA 8강이 진행된다. 오후 12시부터 다섯 턴에 나눠 PBA 32강 일정이 진행되며, 오후 2시30분에는 김가영-정수빈, 임경진-스롱, 오후 7시30분에는 백민주-김다희, 서한솔-김보미의 LPBA 8강 대진이 함께 펼쳐진다.